소라 '잔혹동시'라 불리우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엄청이 논란이 됐던 시가 담긴 동시집 '솔로강아지'의 지은이인 초등학교 5학년 이모(11)양의 어머니인 김바다 시인(42)이 심경을 밝혔다고 합니다...

 

 

 

먼저 이 시의 내용을 살펴보면 섬뜩하다라는 생각이 먼저 떠오릅니다! 학원가기 싫은 마음이야 충분히 알 것 같은데 "엄마를 씹어 먹어, 이빨을 다 뽑아 버려, 가장 고통스럽게" 등의 표현은 도저희 납득을 하지 못하겠네요! 1) 저런 시를 쓴 초등학생의 정신세계도 이해를 하기가 힘들지만 2) 저 책을 낸 출판사도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시인 김바다는 5월 7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잔혹성 논란에 대해서 "너무나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책은 회수하는 것이 맞지만 저는 전량 폐기는 받아들일 수 없다. 어리지만 작가로서의 딸의 자긍심을 지켜주고 싶다!"라는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이어서 김바다는 "딸에게 악플을 보여줬다. 눈가에 눈물이 맺히는 모습이 보였지만 이내 '엄마 그래도 난 내 시가 좋아!'라고 말을했다. 취재요청 때문에 학교에는 보내지 않고 있다. 친구들의 위로 문자도 많이 오고 복싱선수 '메이웨더'의 팬이어서 복싱학원도 매일 간다. 일부에서 들려오는 '패륜아'하고는 전혀 거리가 먼 아이다"라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김바다는 "딸이 쓴 시는 나름 작품성과 시적예술성을 갖췄다고 확신하고 있다. 삽화가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나와 아이가 상의한 끝에 우리가 무섭게 그려달라고 요청한 것이다"라고 인터뷰를 마쳤다고 합니다!!!

 

김바다의 저런 '감싸기'가 아이에게 어떤 행동을 미칠지는 솔직히 모르겠네요! 제가 봤을 때는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많은 아이들이 있지만 '창작의 세계'라 해서 자신의 불만을 저런 식으로 표현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입니다! 다른 가정의 훈육의 세계라서 제가 참견할 일은 아니지만 조금 더 긍정적이고 밝은 방향으로 아이를 이끄는 것이 정답이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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