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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초에는 이엑스아이디(exid) 정화의 인종차별 논란이 한국 네티즌들에게 큰 이슈가 된 것 같습니다! 먼저 대략적인 내용을 살펴보죠!

 

 

 

 

이엑스아이디는 미국공연을 위해서 당연히 미국 공항에 입국을 하게 됐는데 여기서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미국의 연예매체 TMZ닷컴은 최근에 공연을 위해서 미국을 방문한 EXID와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문제의 장면은 TMZ의 한 여성 진행자(?)가 영어에 서툰 EXID 멤버 '정화'가 "I'm so happy(나는 정말로 행복하다)"라고 한 것을 우스꽝스럽게 흉내내는 부분입니다!

 

 

 

 

 

 

이어 또 다른 동양인 출연자가 "thank you thank you"라고 어색한 발음으로 말하자 다른 이는 "저 기자는 저렇게 말해도 동양인이니 인종차별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동양인 출연자는 동영상 말미 혜린이 작별 인사를 하면서 "땡큐"라고 한 것을 비꼰 것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이런 동영상이 공개된 직후 온라인상에선 TMZ에 대한 강한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며, 한국 팬들뿐 아니라 전 세계 K팝 팬들이 TMZ를 향해서 "인종차별"이라고 비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저런 상황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지만 인종차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영어에 서툰 외국 사람에 대한 조롱과 비아냥'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도 서로의 말투를 비꼬면서 웃음을 유발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 경우에는 사전에 말을 맞추는 것이고 당사자가 스튜디오에 같이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돼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 상황은 exid와 tmz가 서로 전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제3자가 보더라도 '조롱과 비아냥'으로 보이네요!

 

 

이에 대해서 2am의 택연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 "한 사람이 조금은 이상한 억양을 가지고 있다고 놀릴 때 그 사람은 아예 다른 언어를 완벽 구사할 수 있다는 걸 모르는 것인가? 미국에 갔더니 많은 팬들이 와줘서 영어로 답해준걸 놀린다는 멘탈이 그냥 와우!!"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서 비판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엠버 또한 자신의 트위터에에 "가만히 있으려고 했는데 안 되겠다. 진심으로 하는 말인데 TMZ는 쿨하지 못하다. 모든 미국인들이 너희들의 무례하고 유치한 행동에 부끄러워하고 있다"(I was gunna stay quiet but i cant. Seriously, @tmz not cool man. All Americans face palm at your rude and childish actions)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 상황에 대해서 손석희 앵커는 "미국 사람들도 사실 다 알아들으면서 괜히 트집 잡고 그러는 경우도 있지 않느냐. 볼썽사납게!!"라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조롱 동영상(자막 포함)을 보실 분들은 여기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uVVNh6F0zUQ

 

어떤 분들은 exid의 미국공연 인종차별에 대해서 "국가적으로 사과를 받아야 한다"라고 얘기를 하지만 이 부분은 조금은 지나친 부분이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tmz에 exid의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가 강력하게 항의한 다음 정중한 사과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일이 계속되면 exid 뿐만이 아니라 해외에 진출한려는 다른 연예인들도 똑같이 조롱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