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MBC에서는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제작발표회가 있었다고 합니다!!
2015년 5월 13일부터 방송되는 16부작(몇부작) 드라마인데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인 유연석과 강소라가 출연을 해서 눈이 가더군요! 저는 물론 많은 분들이 응사(응답하라 1994)를 통해서 유연석을, 미생을 통해서 강소라에게 큰 호감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적지 않은 분들이 이 드라마를 기다리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드라마에 대해서 더욱 자세히 알아보죠!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유연석은 "연기호흡이 이렇게 잘 맞을 줄 몰랐다"며 "실제로는 나이 차이가 있지만 '맨도롱 또똣' 작품상에서는 동갑이다. 나이가 많다보니 조심스러워하지 않을까 했는데 당황스러울 정도로 편하게 대해준다. 두 캐릭터의 케미가 잘 맞는다"고 강소라와의 호흡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강소라는 "많은 분들이 나의 모든 면을 미리 드러내지 말라고 했다. 빨리 친구가 되면 연인 몰입도 안 되고 빨리 친구가 되면 애정신을 찍을 때 어색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많이 친해져서 많이 상의하면서 연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자매 드라마 '맨도롱 또똣'에서 유연석은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의 오너 셰프 백건우 역을 맡았으며 강소라는 의류에이전시 총무부 5년차 직원 이정주를 연기한다고 하네요!
'맨도롱 또똣'은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맨도롱 또똣'은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을 가진 제주도 방언(사투리)로서 그 의미처럼 두 남녀 주인공이 기분 좋게 따뜻한 사이가 되어가는 과정을 홍자매 특유의 터치로 담아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연석이 연기하는 백건우는 수려한 외모와 말발, 젠틀한 매너 등 '갖고 싶은 남자'의 모든 요소를 갖췄다고 합니다. 나 좋은 거, 나 즐거운 것만 추구하며 사는 베짱이 타입이지만 꾸밈없이 솔직한 성격 탓에 묘하게 밉지 않은 매력을 가진 인물. 자신의 잘난 부분을 잘 아는 영리한 남자지만 좋아하는 여자가 제주도에 있다는 이유 하나로 그곳에 레스토랑까지 차릴 만큼 외사랑을 앓는 반전 순정파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강소라는 아등바등 열심히 살아왔지만 보상보단 고난만 계속되는 박복한 인생 탓에 한국인의 고질병인 홧병에 걸려버린 삐딱한 투덜이 개미 이정주 역으로 분한다고 합니다. 세상 다 아는 척하는 걸로 가시 돋친 방어막을 치지만 사실은 약하고 여린 성격의 소유자. 혹독한 서울살이 끝에 5년 동안 결근 한번 없이 열심히 일한 직장도 잃고 집도, 연인도 잃은 너덜너덜한 영혼으로 원치 않는 제주도 삶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그러면 연기서 등장인물에 대해서 같이 알아보죠^^
등장인물 확인
http://www.imbc.com/broad/tv/drama/man/cast/
사실 지난 2013년 때는 전통의 mbc 드라마가 많이 부진했었는데 2014년 말부터 다시금 분발하는 것 같습니다! 평균 시청률 순위를 봐도 폭풍의 여자가 15.3%로 3위, 압구정 백야(ㅠㅠ)가 15.1%로 4위에 올라 있네요! 이번 드라마도 유연석과 강소라가 조화를 잘 이룬다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